전체 글33 독서 리뷰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장 큰 불행은 야반도주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는 모든 게 끝입니다. 야반도주는 결코 올바른 선택은 아니지만, 온 가족이 같은 배에 타고 있기만 하면 언젠가 함께 올바른 길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3명의 젊은 도둑들이 있다. 환광원(종교 단체가 운영하는 아동 보호 시설) 출신에 공장 같은 곳에서 잘해보려 했지만 백수가 되었다. 환광원을 매입하려는 어느 여사장의 뒤를 캐고 그녀의 별장을 털다가 뭣도 모르고 들어온 그녀를 묶은 채 현금이 될 만한 것들만 챙겨서 빠져나온다. 차를 훔쳐 가다가 낡은 잡화점 앞에서 우연히 고장이 나서 멈추게 된다. 나미야 잡화점에서 신비한 힘에 의해 과거 사람들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상담을 하게 된다. 진지한 고민에 장난 혹은 충동적으로 답장을.. 2026. 3. 8. 독서 리뷰 : 녹나무의 여신 녹나무의 여신 - 히가시노 게이고자꾸만 기억을 잃는 사람들과, 녹나무가 있다.일본의 신사라는 곳을 사람들이 찾고 기도를 하는 모양이다. 배경은 녹나무가 있는 신사인 것이다. 주인공은 그곳에서 일하는 대학생이다. 전에 회사에서 억울하게 해고 당했다. 신사의 주인은 나이가 좀 있는 아주머니 인데, 부분 기억 상실을 앓아서 평소 모든 일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아버지를 여위고 아픈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보는 여고생이 가내수공업으로 시집을 만들어서 신사에 비치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받고 데이트를 해주는 일을 하다가, 사업가 아저씨가 억지로 범하려 하자 흉기로 머리를 내리치고 도망친다. 때마침 어떤 복면을 싼 값에 중고거래로 판 사람이 사실 가면이 비쌀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 2026. 2. 22. 넷플릭스 기차의 꿈 짧은 후기 ※ 스포가 있음 넷플에서 뭐 볼까 하다가 리스트에 있길래 마우스 살짝 올려서 트레일러를 봤다옛날 기차 소리, 소소한 일상을 담은 치유물 느낌에 보기 시작했는데 엔딩을 본 지금에서는 허무함과 씁쓸함을 느낀다 주인공 남자는 벌목꾼, 나무를 캐는 사람이다영화 중간쯤 하루 일당 $4 이라고 했다 일이 생기면 열댓명의 벌목꾼들이 숲에 들어가 몇 달, 몇 주를 보내고 다시 집에 돌아오는 식이다 그들이 캔 나무는 기차 다리를 놓는데 쓰인다 어렵사리 만난 와이프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이 생겼지만 벌목꾼 일의 특성 상 일을 나가면 한동안 집에 돌아올 수 없다점점 커가는 딸과, 남편과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다른 일을 알아보길 바라는 와이프그렇지만 벌목 일만 하던 사람이 마을에서 식구를 먹여살릴 만한 일을 찾기.. 2026. 1. 31. 강원도 고성 (1/2) 고성에 왔다. 작년에 들렸던 숙소에 똑같이-오는 길에 휴게소를 들렀는데 우연히 작년에 들렀던 홍천 휴게소였다.이 휴게소는 뷰가 좋다, 호두과자와 소떡소떡을 먹었다, 라면이나 식사는 별로 안 땡겼다.출발 전에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했다, 원래는 블루핸즈를 예약했는데 다이렉트 보험사 직원이 더 싼 가격에 나를 현혹했다.직원은 블루핸즈가 바가지라고 했다, 가격을 말해주자 그거보다 4만원 낮춰서 불렀다, 어차피 그도 바가지였을 것이다.지체없이 떠나고 싶었다, 교체는 5분도 안 걸렸고 직원은 서비스라며 차키 배터리를 줬다.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 체크인이 두시반인데 열두시반에 도착했다.숙소에 전화로 도착을 알리고 건물 밖에 있는 주차장은 아직 있냐고 물어봤다- 나름 재방문을 어필하는 의도였다.해당 주차장 위치를 알.. 2025. 11. 23. 연천 재인폭포 유료화 전 방문 9월 마지막 주에 연천에서 유명한 재인폭포에 다녀왔습니다. 딱 제가 방문하고 그 다음주부터 유료화가 될 거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습니다(타이밍이 좋았죠). 나중에 언급을 하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 SBS 생방송 투데이 팀에서 리포터와 함께 촬영을 왔었습니다. 어쨌든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주차장이 아주 여유로웠고, 입구부터 잘 꾸며놓은, 관리가 잘된 정원 같았습니다. 폭포까지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첫번째는 소액의 돈을 내고 재인폭포나 다른 스팟까지 데려다 주는, 보통 걷기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셔틀이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좀 걸리더라도 걸어가는 방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걷는 길을 추천하는데, 이유는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서 걷기 편하고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좋았습니다. 전곡 선사 유적지를 .. 2025. 10. 12. 2025 서울어스마라톤 완주 올해 5월이었습니다.직장 동료 중에 마라톤과 등산에 정말 진심인 사람이 있습니다.제주도에 오로지 약 57km 마라톤을 하러 주말만 이용해서 다녀오고 새벽에 버스에 올라 산악 종주를 다녀옵니다.그 형님을 따라 저도 작년에 등산을 시작했고 양주에 있는 불곡산을 시작하여 천보산, 칠봉산, 감악산, 소요산 등을 올랐습니다.그게 올해는 마라톤으로 이어졌네요. 사실 신청할 때만 해도 9월이 언제 오려나, 굉장히 먼 것처럼 느껴졌습니다.그전에는 식습관이랑 체형 관리가 전혀 안되어서 마라톤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체중감량과 식단을 시작했습니다. 한 3주는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한달이 지나고 2달차가 되어 갈 때 주변에서 볼살이 빠졌다, shape이 좀 얄상해졌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3~4달 차.. 2025. 9. 2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