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루이 암스토롱의 [Cake Walkin' Babies From Home]까지 살펴봤습니다.
1900년대 초반 재즈의 발전
공식적인 기록은 없는데, 보통 재즈의 고향으로 뉴올리언스를 꼽는다. 1800년대 후반 뉴올리언스에서는 매춘이 합법이었는데, 보통 Bar나 매춘굴에서 뮤지션들을 고용했었다. 뉴올리언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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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암스트롱은 시카고로 돌아왔고, 이 시기에 '세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또한, "Louis Armstrong and His Hot Five"라는 이름으로 그의 첫 밴드를 만듭니다. 멤버에 아내도 있습니다.
멤버 구성: Louis Armstrong (코르넷), Lil Hardin Armstrong (피아노), Kid Ory (트롬본), Johnny Dodds (클라리넷), Jonny St. Cyr (밴조 & 기타)
→ 라이브 보다는 주로 녹음 위주로 활동했습니다. 시리즈로 구성된 각 악기의 솔로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1928년에 킹 올리버가 작곡한 [West End Blues]는 초기 재즈의 발전을 이끈 마스터 피스 중 하나이고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해당 곡에서 암스트롱의 오프닝 Cadenza는 "ahead of its time", 시대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29에 뉴욕으로 돌아온 암스트롱은 'Hot Chocolate'이란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습니다. 해당 쇼에서 암스트롱의 "Ain't Misbehavin"은 그의 시그니쳐 음악 중 하나로 꼽힙니다.
동시에 Carrol Dickerson Orchestra에 소속된 뮤지션으로도 활동을 했고, 1934년에는 Luis Russell Orchestra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오케스트라는 1930-40년에 인기를 끌었던 재즈 장르인 스윙 음악으로 유명했습니다. 스윙 음악은 경쾌한 리듬과 강렬한 브라스 소리가 특징입니다.
Hoagy Carmichael이라는 20세기 가장 성공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사람을 친구로 두고, 이 사람의 곡을 많이 연주했습니다.
그의 대표곡 : Skylark, Heart and Soul, Georgia on My Mind, Stardust
1920~1933에 미국에 금주법이 시행되었는데, 이때 많은 재즈 클럽들이 갱스터들과 협력 관계를 맺거나 운영되면서 불법으로 술을 판매했고 막대한 수익과 파워를 얻는 시기였습니다. 해당 시기에 암스트롱은 할렘가에서 악명 높은 갱스터, Dutch Schultz가 운영하는 Connie's Inn이라는 나이트 클럽에서 자주 활동했습니다.
1930년에는 LA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LA에서 Bing Crosby라는 헐리웃 스타와 친하게 지내고, 'Ex Flame'이란 영화에도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에 불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가지고 있던 문제로 감옥에 갔었고, 그 다음해에 다시 시카고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갱스터들이 암스트롱을 가만히 두질 않았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유럽 투어도 다녀옵니다. 1935년에 Joe Glaser라는 갱스터이자 매니저를 고용했는데, 이 사람이 암스트롱의 투어와 공연을 기획하고 음악 경력을 끌어올리면서 세계적인 연주자로 자리 잡는데 큰 공헌을 합니다.
상기 내용에 소개된 곡들과 이후의 활동에서도 초기 재즈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독특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주로 재즈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아직까지도 그의 음악들이 Legacy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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