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영양제를 본격적으로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구매는 아이허브에서 했고요, 유튜브나 구글링을 열심히 해서 가성비 포함 인기있는 제품들도 구매했습니다.
이 중에는 올해 초에 재구매한 제품들도 있고 먹다가 다른 브랜드로 갈아탄 제품도 있습니다.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영양 루틴]
공복 : 프로바이오틱스+낙산균
아침 : 삶은 계란 2개, 삶은 감자 1~2개, 양배추 한접시+비타민B,C,D
점심 : 구내 식당+오메가3, 숙성 마늘
저녁 : 식 후, 숙성 마늘, 마그네슘
간헐적 섭취 : 마카, 아르기닌(운동 전), 밀크씨슬(음주 전)
현재 영양 루틴은 위와 같은데, 간헐적으로 섭취하는 것 외에는 루틴 꾸준하게 지키는 편입니다.
위 표에 있는 영양제들은 기본적인 것들이고 딱히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하거나 부담이 없어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일상에 피로를 덜고 활력을 주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먹고 있는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메가 3 : 나우푸드 → 켈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이하 CGN)
EPA+DHA 함량이 높은게 좋다고 합니다. 1알당 함량이 더 높은 CGN으로 갈아탔습니다. 다음에는 1,000mg가 넘는 다른 제품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마그네슘 : 나우푸드 글리시네이트 → 닥터스 베스트 글리시네이트
여러 형태의 마그네슘이 있는데 소화가 잘된다고 알려진 글리시네이트 형태로 샀고 이상없어서 유명한 제품인 닥베도 구매했습니다.
비타민B군 : 쏜리서치 베이식 컴플렉스
쏜리서치 제품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운동선수들도 많이 복용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B군이 종류가 많은데 흡수가 좋은 활성형 등 여러가지 면에서 해당 제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알약 형태지만 삼킬때 약간의 맛도 좋습니다.
비타민C : 고려은단
영양제의 원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중국산 말고 검증된 영국 회사의 원료를 사용하는 고려은단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비타민D : 나우푸드 비타민D-3 & K-2
햇빛을 자주 쬐는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 비타민D 결핍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많이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하루 1,000IU 한 알 정도 먹습니다.
해당 제품에 K-2는 비타민D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유산균 : 자로우 도필러스 EPS (50억) → CGN 락토비프 300억 +비타민 하우스 낙산균
전 장이 별로 안 좋아서 소화를 잘 못 시키는 편입니다.
자로우 먹어보고 설사나 속이 안 좋은 부분들이 개선되어서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유산균 양인 최소 50억 ~ 수백억이기 때문에 CGN으로 갈아탔습니다.
두 제품 다 검증된 유산균 숙주를 사용합니다.
낙산균은 일본 제품에서 처음 유래를 했는데 K-낙산균이라고 우리나라에서도 균주를 만들었습니다. 대장까지 살아서 전달이 되고 장 활동을 돕는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낙산균 같이 먹으면 정말 소화가 잘됩니다. 체감이 됩니다.
프로틴 : CGN 웨이 프로틴 아이솔레이트 (무맛) → 신타6 아이솔레이트 (초코)
일반적으로 체중을 g으로 바꾼 숫자만큼 단백질을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제가 70kg 정도 되니까 하루 70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저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Whey Protein Isolate 제품을 먹습니다. 확실히 소화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솔레이트 제품은 웨이 프로틴 만드는 과정에 정제 공정을 더 추가해서 제조합니다. 따라서, 단백질 순도가 더 높고 그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무맛은 1스쿱당 27g 단백질의 굉장히 효율이 좋고 맛이 부담이 없어서 좋은데 비쌉니다... 신타6는 초콜릿 쉐이크 같은 맛있는 단백질이지만 할인하면 저는 다시 무맛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숙성 마늘 : 쿄릭
숙성 마늘도 종류가 많습니다.
제가 산 쿄릭 제품은 잘 알려진 제품이긴한데, 마늘의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인 라이신의 함량이 낮다고 합니다.
어쨌든 심혈관 질환 예방, 고지혈증 예방에 좋다고 해서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선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마늘은 원래도 좋아해서 딱히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냄새도 심하지 않고요.
[잘 안 먹는 제품들]
마카 : 익스트림 → 나우푸드
남자의 천연 자양강장제라고 합니다. 페루에서 혹독한 환경에서 자란, 말하자면 외국산 마늘이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 시켜주고 호르몬 밸런스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블랙 마카, 옐로우 마카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뚜렷한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르기닌 : 자로우 포뮬라스
마찬가지로 단백질 합성과 남성의 성기능에 좋다고 알려진 영양제입니다. 얘는 운동갈때만 먹긴하는데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좀 더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필수는 아닌 느낌.
밀크씨슬 : 스완슨 (민들레 속+소리쟁이)
간에 좋다는 허브들이랑 밀크씨슬이 같이 포함된 제품인데 솔직히 먹고나서 속이 좀 좋지가 않아서(물론 음주 후에 복용을 거의 했었습니다..), 잘 안 먹고 있습니다.
그냥 건강을 위해 이전보다 음주 자체를 줄이고 있습니다.
[브랜드 조사]
단순 판매량만 높은 제품을 고른게 아니고, 영양제를 만드는 회사의 규모, FDA 검사 결과 등을 같이 리뷰하고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FDA Dashboards - Firm/Supplier Evaluation Resources
A recall is a firm's removal or correction of a marketed product that FDA considers to be in violation of the laws it administers and against which the agency would initiate legal action, e.g., seizure. A market withdrawal or a stock recovery is not consid
datadashboard.fda.gov
위 홈페이지에서 제조사를 검색하면 FDA 검사 결과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성실한 기업은 매년 검사를 진행해서 제조 환경, 매뉴얼, 위생 등 다양한 품질 관리 기준에 대한 통과 여부를 공개합니다.
예시) 쏜리서치
NAI(녹색) = 어떠한 부적합 사항도 발견하지 못함
VAI(황색) = 규정에서 벗어나는 사항이 발견되었으나 업체 스스로 관리 가능
OAI(적색) = 심각한 문제점 발견
위 기준에 따라서, 가장 최근 검사인 2024년에 NAI 등급을 받았습니다.
사실 닥터스 베스트는 검사 결과가 없어서 좀 망설여지긴 했는데, 워낙 마그네슘 제품은 후기도 좋고 판매량이 많아서 올해 초에 구매를 했습니다.
관리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여러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인데 식습관도 그렇고 여유가 없다보니 보조제로 보충을 해주고 있습니다.
복용 이후 잔병 치레도 없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서 꾸준히 잘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의존하는 건 좋지 않아서, 비타민+마그네슘+유산균 정도만 소진되면 재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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